남해해경, 상반기 해양 마약사범 92명 적발
핵심 요약
남해해양경찰청이 상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와 불법 재배·유통 108건을 적발해 92명을 검거했다. 마약류 범죄로 20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했고, 불법 재배자 72명도 적발했다. 양귀비 3459주를 압수·폐기했으며 해상 밀반입과 지역사회 확산을 겨냥한 수사를 이어간다.
남해해양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및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해 모두 108건을 적발하고 92명을 검거했다. 이번 단속은 외국인 선원을 비롯한 해양 종사자 주변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투약과 유통 범죄를 근절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해경은 해양 종사자와 마약류 범죄에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수사 역량을 집중해 마약류 범죄 36건을 확인하고 20명을 붙잡았다. 검거된 인원 가운데 12명은 구속됐다. 해상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은 물론 지역사회로 퍼지는 투약·유통 행위도 단속과 수사 범위에 포함됐다.
양귀비 개화기에 맞춘 불법 재배·유통 단속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별도로 실시됐다. 이 기간 적발된 인원은 72명으로,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한 사람이 71명, 대마를 불법 재배한 사람이 1명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양귀비 3459주는 모두 압수한 뒤 폐기했다.
상반기 전체 검거 인원 92명은 마약류 범죄로 붙잡힌 20명과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단속에서 적발된 72명을 합친 규모다. 해경은 해양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마약 투약·유통과 재배 행위를 함께 추적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이어가며, 해상 밀반입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수사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