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10개 읍면에 테마정원 조성 구상
핵심 요약
남해군이 군 전역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하는 민선 9기 군정 구상을 공개했다. 대형 거점 정원을 조성하고 10개 읍면에 지역·시설별 테마 정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 부서의 소통 체계와 군민의 자발적 참여 환경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류경완 경남 남해군수가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구상을 공개했다. 남해군 전역을 하나의 정원처럼 가꾸고 지역이 지닌 자연환경의 매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군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군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구상의 중심에는 식물 자원의 생산과 유통을 비롯해 전문인력 육성 공간, 연구기관, 관광 편의시설 등을 한데 갖춘 대형 거점 정원 조성이 자리한다. 이 거점을 토대로 지역과 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테마 정원을 남해군 10개 읍면 전역에 배치해 군 전체를 정원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류 군수는 정원의 섬 조성이 특정 부서나 일부 직원만의 업무로 추진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모든 부서가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군민도 정원 조성의 취지를 공유하며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 곳곳에 매력적인 정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이번 구상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류 군수는 군민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지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소통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향후 정원 정책은 부서 간 협력과 군민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