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천진암 잇는 28㎞ 도보길 점검
핵심 요약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남한산성에서 천진암까지 28㎞ 구간을 사흘간 걸으며 둘레길 사업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기존 도보길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완공 후 구간별 주제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연결하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현장을 사흘 동안 직접 걸으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28㎞ 구간을 도보로 이동해 코스별 시설 상태와 실제 노선 운영 여건을 살피고, 정비하거나 보완해야 할 사항을 확인했다.
현장 점검은 출발지인 남한산성에서 천진암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구간마다 설치된 시설의 현황과 보행 동선의 조건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파악한 구간별 보완 사항을 향후 조성 과정에 적극 반영해 둘레길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둘레길은 민선 9기 관광 분야 공약사업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과 광주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의 도보 관광길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시는 비용을 줄이고 조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 만들어진 도보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둘레길이 완성되면 광주시 도심에서 남한산성과 천진암까지 걸어서 탐방할 수 있는 관광 동선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각 구간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적용하고, 둘레길 이용객이 지역 상권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 사항을 반영해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