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 조별리그 전승으로 4강행
핵심 요약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마카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일본·대만·마카오를 모두 제압해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오후 8시 30분 A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치고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몽골 울란바타르 AVA 아레나에서 치른 B조 3차전에서 마카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앞서 일본과 대만을 제압한 데 이어 마카오전까지 승리하며 조별리그 일정을 무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마카오를 상대로 첫 세트를 25-18로 따낸 뒤 2세트와 3세트도 각각 25-16, 25-15로 잡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김요한과 임재영이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준우가 10점, 이상현이 9점을 보태 승리에 힘을 실었다. 네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면서 한국은 세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다음 달 잇달아 개최되는 2026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연이은 국제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가운데, 일본과 대만, 마카오를 차례로 넘으며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일 오후 8시 30분 A조 2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중국과 홍콩, 몽골이 경쟁한 A조에서는 중국과 홍콩이 1·2위로 준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B조 선두로 4강 대진을 기다리게 된 한국은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이번 대회 결승 무대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