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아이치·나고야서 일본과 A조 대결
핵심 요약
한국 남자 농구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와 A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9월 10일부터 조별리그에 나서며 13일 개최국 일본과 대결한다. 한국은 이현중을 앞세워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일본과 맞붙는다. 8일 확정된 남자 농구 조 편성과 경기 일정에서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9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 뒤 11일 인도네시아, 13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출전하는 12개 팀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두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다툰다. A조 국제농구연맹 랭킹은 일본 22위, 한국 57위, 사우디아라비아 65위, 인도네시아 94위다.
한국은 인천 대회 우승 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는 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표팀은 미국프로농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을 중심으로 우승을 겨냥한다. 조별리그에서는 한국보다 국제농구연맹 랭킹이 높고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일본이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로 꼽힌다. 한국은 지난달 6일 월드컵 예선 1라운드 6차전에서 일본을 2점 차로 꺾었다.
한일 양국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 앞서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에서 친선경기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과 C조에 편성돼 18일 말레이시아, 21일 몽골, 22일 대만을 상대한다. 여자부 역시 12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3대3 남자 대표팀은 일본·싱가포르·태국과 D조에서, 여자 대표팀은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과 D조에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