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향사랑기금 첫 투입처 확정
핵심 요약
남양주시가 고향사랑기금의 첫 사용처로 돌봄·청소년·청년 분야 3개 사업을 선정했다. 10개 후보를 창의성, 지역 기여도, 공공성, 실현 가능성 기준으로 심사했다. 누적 기금은 약 3억5000만원이며 올해 8월 초까지 모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80%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가 고향사랑기금의 첫 사용처로 시민 돌봄과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3개 사업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안부장보기’ AI 이중안전망 리워드, 남양주 청소년 ‘펀(FUN)타스틱 페스티벌’, 청년 ‘함께식당’ 프로젝트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모인 기금이 실제 사업에 투입되는 첫 사례다.
남양주시는 최근 2026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후보 사업 10건을 심사했다. 통합돌봄과의 AI 이중안전망 리워드 사업과 자치협력과의 청소년 축제, 청년담당관의 함께식당 프로젝트가 최종 추진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에서는 창의성과 지역 기여도, 공공성, 실현 가능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후보 사업들은 취약계층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돕는 한편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양주에 기부된 고향사랑기금은 현재 약 3억5000만원 규모다. 시는 축적된 기금을 시민이 생활 속에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분야에 처음 활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10개 사업 가운데 3개를 추렸다.
올해 들어 8월 초까지 남양주시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은 78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증가한 규모다. 시는 확정된 세 사업에 기금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은 선정된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