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한마음, 남양주서 포크·록 무대
핵심 요약
한마음이 30일 오후 4시 남양주 소리소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 강영철과 유영민은 2023년 남성 듀오로 팀을 재편하고 새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무대는 한마음의 감성을 포크와 록으로 풀어내는 야외 공연으로 꾸며진다.
1980년대 ‘갯바위’와 ‘가슴앓이’로 사랑받은 듀오 한마음이 30일 오후 4시 남양주 테마공원 소리소빌리지 야외무대에 오른다. 관람료 없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포크와 록을 오가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야외에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문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한마음은 1981년 초 데뷔한 뒤 1987년 9월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연작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은 ‘가슴앓이’, ‘꿈이여 사랑이여’,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친구라 하네’ 등이다. 활동 기간 KBS 가요대상 중창단상을 받았고, KBS ‘가요 톱 텐’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당시 한마음의 음악은 강영철이 작사와 작곡을 맡고 여성 보컬 양하영이 노래를 더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하모니가 팀의 색깔을 만들었지만, 이후 각자의 길을 택하면서 활동을 멈췄다. 한마음이라는 이름의 공식적인 음악 활동도 약 30년에 걸친 긴 공백기를 맞았다.
강영철은 2016년 ‘솔로 한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어 2023년에는 4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버들피리 출신 유영민과 손잡고 한마음을 남성 듀오로 재편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새 정규앨범 ‘그레이티스트 힛츠’(GREATEST HITS)를 내놓았으며, 이번 무료 공연을 통해 재편 이후 이어온 음악 활동과 한마음의 감성을 야외무대에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