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유학생에 해외사업 직무 경험 제공
핵심 요약
남부발전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해외법인 소재국 출신 유학생을 위한 직무체험 사업을 시작한다. 참가자는 발전소 견학과 해외사업 업무 체험, 멘토링, 진로 상담,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한다. 선발자는 2026년 9월 초 교육을 마친 뒤 해외사업 담당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6년 8월 6일 부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OSPO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한다. 해외법인이 있는 국가 출신의 부산 지역 외국인 유학생에게 에너지 산업과 기업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정착과 취업 역량 향상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발전소를 견학하며 국내 발전 산업을 살펴보고, 남부발전 해외사업 담당 부서에서 관련 직무를 체험한다. 해외사업 담당자와의 멘토링과 진로 상담, 한국 문화 체험도 운영 과정에 포함된다. 남부발전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법인 소재 국가의 에너지 정책과 사업 환경에 관한 정보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증가와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이 맞물린 상황에서 마련됐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2025년 20만 명을 넘어섰고, 정부는 2027년까지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와 전문취업 비자를 활용해 국내에서 교육받은 외국 인재의 취업과 정착을 연계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자는 2026년 9월 초 오리엔테이션에서 보안·안전 교육을 받은 뒤 해외사업 담당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유학생의 실무 능력을 높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부산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