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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압수품 자원화…노인 일자리도 연계
핵심 요약
남동구가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 압수품의 재활용 체계를 마련했다. 콜렉터스가 재활용 가능 품목을 선별·매입하고 금액을 구에 지급한다. 어르신 12명이 분리 작업에 참여해 자원 순환과 일자리 사업을 연계한다.
인천시 남동구가 단속 현장에서 압수한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 가운데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한다. 구는 10일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청년 창업기업 콜렉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압수품의 분리·선별과 매입을 연계하는 재활용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재활용 대상은 혼합 고철류에 해당하는 불법 적치물과 입간판 등 불법 광고물 중 자원 순환이 가능한 품목이다. 남동구가 해당 압수품을 콜렉터스에 넘기면 콜렉터스는 재질과 상태에 따라 선별해 매입하고, 산정된 금액을 구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처리 절차가 진행된다.
그동안 압수품에는 고철과 플라스틱, 목재 등이 뒤섞여 있어 재질별 선별 작업 없이 폐기됐다. 이 과정에서 해마다 처리 비용도 발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폐기하던 물품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골라내고, 매입 절차까지 연결해 폐기물 처리 구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리·선별 작업에는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집한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남동구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압수품 자원화로 환경 보호와 구 예산 절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압수품 인계와 선별, 매입, 일자리 연계를 각각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