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공공기관 10곳, 혁신도시 상생 협력 방안 논의
핵심 요약
나주시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0곳이 상생발전 간담회를 열고 정주여건 개선과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명문고 설립, 종합병원 유치를 건의했고, 농식품인재개발원은 호수공원 보도 정비를 제안했다. 나주시는 즉시 추진 가능한 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주시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30일 전남광주특별시 산림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인재개발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정보관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10개 기관의 임원과 간부가 참석해 정주여건 개선과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이 자리에서 나주영산강축제와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 영산포읍 환원 추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사업 등 주요 시책을 소개하며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사업인 '그냥드림 사업'과 나주문화재단의 '나주 문화 울림', '상생문화예술협력 기금' 조성 등 지역 상생 사업에 대한 협력도 제안했다. 농식품인재개발원은 지역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년농 AI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밝히고 교육생 모집과 식비 지원에 나주시의 협조를 구했다.
공공기관들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전력공사는 광주-나주역-빛가람혁신도시를 잇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명문고·특수목적고 설립, 종합병원 유치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농식품인재개발원은 빛가람호수공원 주변 보도를 탄성포장재로 정비해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여달라고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 발전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 가운데 즉시 추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검토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나주시와 이전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과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통·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