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집회 관리 재정비·영광 폭염 안전망 가동
핵심 요약
나주경찰서가 집회·시위 관리 방향을 재정비하고 신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영광군은 폭염특보 때 중증장애인의 건강을 전화와 방문으로 확인하는 대응반을 운영한다. 냉방기가 고장 난 60대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냉방기를 긴급 설치했다.
나주경찰서는 5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달라진 집회·시위 환경에 맞춘 관리 방향과 대응 기조를 공유했다. 회의에는 이원일 나주경찰서장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신임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보강했다.
나주경찰서는 주최자가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고 경찰은 사후적·보충적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집회 관리 방식을 전환할 계획이다. 현장 위험성은 헌법과 인권을 토대로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에 맞춰 적정 경력을 배치한다.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금지·제한 통고와 이의신청 재결, 주요 사례 검토를 수행하는 법정 자문기구로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도 맡는다.
영광군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와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현장 대응반을 꾸려 전화와 방문을 병행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대상자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예방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최근 현장 대응반은 가정방문 중 냉방기가 고장 난 60대 중증장애인 가구를 확인했다. 영광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연계해 해당 가구에 냉방기를 긴급 설치하고 폭염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복지 안전망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