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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재생 플라스틱 공장서 하역 돕던 70대 사망
핵심 요약
나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공장에서 70대 작업자가 폐비닐에 깔려 숨졌다. 작업자는 지게차 옆에서 약 900㎏의 폐비닐 하역을 돕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사건을 전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에 이관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시의 한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공장에서 지게차 하역 작업을 돕던 70대 작업자가 약 900㎏의 폐비닐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11일 오후 6시 23분쯤 나주시 공산면에 있는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지게차 옆에 자리한 채 폐비닐을 내리는 작업을 보조하고 있었다. 하역 과정에서 무게가 900㎏가량인 폐비닐이 떨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사고 장소는 폐비닐 등을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을 제조하는 공장이다. A씨가 직접 지게차를 운전한 것이 아니라 지게차 주변에서 하역을 돕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점과 폐비닐의 중량, 사고 발생 시각 등은 현재까지 진행된 기초조사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작업 과정을 중심으로 기초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전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에 넘길 예정이다. 중대재해수사팀은 약 900㎏의 폐비닐이 지게차 하역 도중 떨어지게 된 구체적인 과정과 A씨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