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 축제, 직행 셔틀·상권 연계 강화
핵심 요약
2026 나주 영산강 축제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3개 직행 셔틀 노선과 집중배차, 온·오프라인 교통안내를 준비한다. 행복소비쿠폰 개선을 통해 축제 소비를 원도심과 영산포 상권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 영산강 축제’의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윤병태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제3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안전과 교통, 행사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했다. 총괄계획과 통합행사, 기반시설, 농업페스타, 운영지원, 주무대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도 함께 살폈다.
교통 대책은 원도심 나주시청과 영산포 둔치체육공원, 혁신도시 한전KDN을 각각 출발지로 하는 셔틀버스 3개 코스를 중심으로 마련된다. 모든 노선은 중간 정차 없이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직행 방식으로 이동 시간과 동선을 줄인다. 단축된 운행시간을 활용해 운행 횟수를 늘리고 혼잡 시간대에는 차량을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승하차 장소와 운행시간은 현장 안내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장에 집중되는 소비를 원도심과 영산포 등 지역 상권으로 넓히는 방안도 추진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진행한 행복소비쿠폰 이벤트의 성과와 개선점을 검토해 쿠폰 사용이 인정되는 소비 권역과 당첨 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벤트로 환급된 상품권을 행사장 밖의 지역 상권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와 체류를 늘려 축제 효과가 소상공인에게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나주 영산강 축제에는 닷새 동안 52만 명이 방문했다. 나주농업페스타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한 연계행사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방문객 규모뿐 아니라 안전과 이동 편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함께 높이는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둔다. 나주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분야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현장점검과 부서별 추진상황 관리를 개막 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