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휴가 미루고 폭염 대응 현장으로
핵심 요약
양산시가 폭염과 장기 가뭄에 대응해 농·축산 현장과 시민 이용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나동연 시장은 휴가를 미루고 저수지, 양돈농가, 황산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했다. 시는 농업용수 확보와 축사 피해 예방을 지원하고 시민 대상 폭염 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 가뭄으로 농·축산 현장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양산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6일 예정했던 휴가 일정을 미루고 저수지와 양돈농가, 공원 물놀이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 농민과 시민을 만나 어려움을 살피고 농업용수 공급과 축사 피해 예방,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 시장은 상북면 대석저수지에서 저수율과 용수 공급 실태를 확인했다.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관정 개발을 비롯한 가용 수자원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국일농원 양돈농가로 이동해 축사 내부 냉방 장치의 가동 상태와 가축 폐사 방지 대책을 살피고, 고온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축산농가가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이 다소 누그러진 뒤에도 누적된 고온과 가뭄의 영향이 농업과 축산 현장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양산시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용수 확보와 축사 내 온도 관리 실태를 함께 살피며 농·축산 분야의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나 시장은 농업용수를 우선 공급하고 축사 피해를 줄이는 데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산공원 물놀이장에서는 시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달리는 오아시스’ 현장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냉동탑차를 활용해 물놀이장 방문객에게 얼음냉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폭염 대응책이다. 나 시장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여름철 안전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당부했으며,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