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목 통증 이탈, 신인 김한결 선발 출격
핵심 요약
나균안이 목 담 증세로 12일 SSG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026년 신인 6라운드 지명 투수 김한결이 대체 선발로 1군 데뷔전을 치른다. 14일 등판이 예상됐던 김한결의 출전 시점은 선발진의 돌발 변수로 이틀 앞당겨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에 경기 당일 변수가 생겼다.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던 나균안(28)이 갑작스러운 목 담 증세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은 나균안의 몸 상태를 계속 살피기로 했으며, 신인 우완 김한결(20)을 대체 선발로 투입한다. 김한결에게는 이번 경기가 1군 데뷔 무대다.
나균안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08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평균자책점 4.14와 97탈삼진을 기록했다. 폭염 브레이크가 끝난 뒤에는 팀의 2선발을 맡았지만 목 통증으로 예정됐던 등판을 미루게 됐다. 대체 선발로 낙점된 김한결은 당초 14일 부산 NC 다이노스전 등판이 예상됐으나, 선발진에 발생한 돌발 상황으로 출전 시점이 이틀 앞당겨졌다.
김한결은 문창초(광명리틀)와 성남중, 성남고를 거쳐 2026 KBO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4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키 193㎝, 몸무게 93㎏의 체격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149㎞의 직구를 던진다. 구종 가치가 높은 스플리터도 갖췄으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명 이후 퓨처스리그 훈련 과정에서는 구속과 제구, 스플리터가 뚜렷하게 향상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에 등판해 26이닝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4.15와 27탈삼진을 남기며 가능성을 보였다. 최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진욱(24)을 대신해 임시 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있었고, 나균안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기회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롯데는 나균안의 회복 상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김한결에게 SSG 타선을 상대로 첫 1군 선발 등판을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