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이 꼽은 ‘킬쇼2’의 수확, 성장과 동료
핵심 요약
김혜준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동료들과의 만남을 꼽았다. 이동욱은 현장에서 정지안을 주인공으로 강조하며 김혜준과 캐릭터를 응원했다. 우진과의 행복한 기억은 지안의 일상과 상실을 표현하는 감정적 토대가 됐다.
배우 김혜준은 13일 서울 삼청동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돌아보며, 작품과 연기적 성장뿐 아니라 동료들과의 만남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특히 이동욱이 촬영 현장에서 거듭 정지안을 주인공으로 세워준 일을 언급하며, 지안을 향한 선배의 응원과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즌1부터 함께한 배우들과 친분을 이어온 김혜준은 시즌2에서 새로 합류한 배우들과도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단체 대화방과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삼촌 정진만 역의 이동욱은 현장에서 김혜준에게 주인공은 정지안이라고 강조했고, 김혜준은 그 말이 지안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배려였다고 받아들였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거쳐 머더헬프의 새 대표가 된 지안이 살아 돌아온 진만과 함께 바빌론의 글로벌 세력에 반격하는 액션 시리즈다. 시즌1에서 삼촌의 죽음 뒤 홀로 킬러들의 공격을 견뎠던 지안은 이번 시즌 스스로 싸움을 선택하고 조직을 이끄는 인물로 성장한다. 김혜준은 두 시즌에 걸쳐 거대한 싸움의 중심에 선 정지안을 연기했다.
새 인물 우진은 평범한 삶을 바랐던 지안이 잃어버린 일상을 상징한다. 김혜준은 친구들과 웃으며 지내고 싶었던 지안의 소박한 바람과 그 일상이 다시 무너지는 과정을 우진을 통해 표현하려 했다. 우진의 죽음 뒤 장례식 장면은 감정이 충분히 쌓이기 전 촬영했지만, 통영에서 유현수와 함께 만든 행복한 기억이 상실감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 그는 유현수를 햇살 같은 배우라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