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김민하, 스무 살 우정 이어가는 두 배우
핵심 요약
김혜준이 대학 동기 김민하와 이어온 오랜 우정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배우가 된 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재회하며 달라진 서로의 모습을 실감했다. 김혜준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김민하의 무대를 직접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배우 김혜준이 대학 동기이자 오랜 친구인 배우 김민하의 활약을 지켜보며 느낀 각별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혜준은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민하와 만나면 스무 살 때로 돌아간 듯하다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무대를 직접 본 순간에는 친구로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기로, 배우가 되기 전부터 학교와 연습실을 함께 오가며 가까이 지냈다. 김혜준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관계라기보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친했던 사이라고 표현했다.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만나면 일에 관한 대화보다 대학 시절의 기억을 주로 꺼낸다고 설명했다.
학생 때 과잠을 입고 마주하던 두 사람이 배우가 된 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시 만난 경험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김혜준은 익숙한 학교나 연습실이 아닌 영화제 현장에서 김민하를 보니 새롭게 느껴졌고, 달라진 만남을 신기해하며 함께 소주를 마셨던 당시를 떠올렸다. 오랜 친구가 같은 업계에서 성장한 과정이 실감 난 순간이었다.
김혜준은 김민하가 부산국제영화제 진행을 맡게 된 데 대해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는 시상자로 참석해 김민하가 꾸민 오프닝 무대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평소 김민하의 노래 실력을 알고 있었던 그는 무대를 바라보며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각자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대학 시절의 친밀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