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액션과 로코 넘나든 상반된 변신
핵심 요약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와 ‘최애의 사원’에서 상반된 연기를 선보였다. 익숙한 장르물과 달리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웃음과 기쁨을 표현하는 연기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김혜준은 친근하고 평범한 인상에서 나오는 의외성이 장르물에서의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배우 김혜준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와 tvN 드라마 ‘최애의 사원’을 통해 상반된 연기를 선보였다. 전자에서는 거대한 킬러 세계에 뛰어든 정지안으로 다시 검은빛 장르물의 긴장감을 이어갔고, 후자에서는 분홍빛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혜준은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두 작품이 동시에 시청자를 만난 상황을 흥미로운 경험으로 돌아봤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밝고 화사한 인물로 등장한 뒤 수요일에는 다시 어두운 분위기의 인물로 전환되는 흐름이 재미있었다는 설명이다. 웃는 장면이 많은 작품인 만큼 촬영 중 웃을 기회도 이전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는 익숙한 장르물과 다른 숙제를 안겼다. 김혜준은 화를 표현하는 연기보다 사람을 웃게 하고 기쁘게 만드는 연기가 더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연기 범위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험 자체는 새롭고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두 작품의 선명한 색채 차이는 그의 서로 다른 얼굴을 한 시기에 확인하게 했다.
김혜준은 장르물의 꾸준한 출연 제안이 자신의 평범하고 친근한 인상과 맞닿아 있다고 봤다. 외모나 신체 조건이 특별히 두드러진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주변에서 쉽게 만날 법한 옆집 동생이나 사촌 동생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이런 친숙한 소녀가 예상 밖의 모습을 드러낼 때 생기는 매력을 연출진과 제작진이 주목한 것 같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