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지금 불륜’서 가족의 이면과 인간의 변주 조명
핵심 요약
김혜수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서 완벽해 보이는 가족의 이면을 표현했다. 동료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에 집중한 자신의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총 8부작인 작품은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량 1위에 올랐다.
배우 김혜수가 쿠팡플레이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가족의 이면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달라지는 인간의 모습을 조명했다. 김혜수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작품의 사건 자체보다 이를 전환하고 풀어내는 방식에서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역대 누적 시청량 1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극 중 성공한 인테리어 인플루언서 경희를 연기하고, 김지훈은 잘생긴 연하 남편 재홍을 맡았다. 그는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삶도 언제나 그림처럼 완벽할 수는 없다는 점을 역할의 핵심으로 짚었다. 화려한 외형만 부각됐다는 인상을 피하기 위해 개인적인 의견과 배우로서의 장단점을 최대한 덜어내고 캐릭터 자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행복한 가정을 내세워 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치열한 이혼 소송을 벌이는 이웃집 의사 부부가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블랙 코미디다. 김혜수와 김지훈을 비롯해 조여정, 김재철이 출연했다. 김혜수는 김지훈이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보다 재홍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모습을 구현했다고 평가했고,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와 악역을 넘어 연기 범위를 넓혔다고 봤다. 조여정은 맡은 몫 이상을 해내는 배우로, 김재철은 큰 잠재력을 지닌 배우로 표현했다.
김혜수는 조진웅의 소년범 논란과 맞물려 편성이 미뤄진 ‘시그널2’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공개 시점과 편성은 배우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며, 좋은 사람들과 현장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 자체가 중요하게 남았다는 생각이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총 8부작으로 제작됐고 현재 4회까지 공개됐다. 남은 회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