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 회복 신호
핵심 요약
김혜성이 솔트레이크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끝낸 뒤 이틀 연속 안타 두 개씩을 생산해 트리플A 타율을 0.270으로 높였다. 5월 3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아직 메이저리그 재승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 반등의 흐름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8일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솔트레이크를 11-5로 꺾었다.
김혜성은 팀이 7-0으로 앞선 2회초 바뀐 투수 레오나도 가르시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린 뒤 2루를 훔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3회초 2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초에는 알렉스 페이도에게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롭 카민스키의 공을 중전 안타로 연결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두 번째 안타 뒤에는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안타와 노아 밀러의 땅볼을 거치며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김혜성은 앞서 최근 4경기에서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날 선취점과 결승타를 올린 데 이어 이날도 안타 두 개를 추가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생산하면서 트리플A 시즌 타율도 2할7푼까지 끌어올렸다.
김혜성의 트리플A 성적은 56경기 타율 0.270, 215타수 58안타, 1홈런, 20타점, 42득점, 7도루, OPS 0.678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나서 타율 0.259를 기록했고, 116타수 30안타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0.651을 남겼다. 지난 5월 30일 트리플A로 내려간 뒤 아직 빅리그 재승격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최근 두 경기에서 타격 회복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