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시즌 2호포 포함 장타 두 방
핵심 요약
김혜성이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과 2루타를 기록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5경기 연속 안타와 8월 세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회까지 앞섰지만 중반 이후 대량 실점하며 7-13으로 역전패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이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잭 머호니의 시속 93.4마일(약 150㎞) 컷 패스트볼을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2볼에서 들어온 3구째를 공략한 솔로 홈런으로, 7월 18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전 이후 25일 만에 나온 트리플A 시즌 2호포였다. 6-13으로 뒤진 9회말 2사 후에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친 뒤 후속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장타 두 방으로 김혜성은 8월 들어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지만 득점권에서는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2회말 1사 2루와 5회말 타석에서는 각각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말 1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4회까지 4-1로 앞서다 5회부터 8회까지 10점을 허용해 7-13으로 역전패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43경기에서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5도루, OPS 0.651을 기록했다. 5월 30일 트리플A로 내려간 뒤에는 59경기에서 타율 0.274(226타수 62안타), 2홈런, 23타점, 8도루, OPS 0.703을 올렸다. 25일 만에 홈런을 재가동하고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리면서 빅리그 재진입을 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