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26인 가을 무대 구상서 빠져
핵심 요약
김혜성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26인 예상 명단 두 가지 안에서 모두 제외됐다. 김혜성은 5월 29일 트리플A로 내려간 뒤 두 달 넘게 빅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 확정 명단은 아니어서 정규시즌 중 전력과 부상 상황에 따라 재진입 가능성은 남아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7일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예상된 포스트시즌 26인 출전 명단 두 가지 안에서 모두 제외됐다. 정상 전력 회복을 전제로 한 구성과 정규시즌이 현재 끝난다고 가정한 구성 어디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복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정상 전력 기준 주전 야수진에는 윌 스미스, 프레디 프리먼, 토미 에드먼, 무키 베츠, 맥스 먼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카일 터커, 오타니 쇼헤이가 포함됐다. 벤치와 유틸리티 자원에는 벤 로트베트, 달튼 러싱, 미겔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알렉스 콜이 배치됐다. 시즌이 당장 종료되는 조건에서는 알렉스 프리랜드와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콜 등이 벤치 후보로 꼽혔다.
김혜성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타격을 다듬기 위해 5월 29일 트리플A로 내려간 뒤 두 달 넘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 올해 빅리그 43경기에서는 116타수 30안타로 타율 0.259를 기록했고, 1홈런과 11타점, 5도루를 올렸다. 출루율은 0.323, 장타율은 0.328, OPS는 0.651이었다. 2루수와 유격수, 좌익수를 맡아 활용 범위를 넓혔으나 공격에서는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다저스 내야에는 베츠와 에드먼, 먼시 등 주전급 자원이 자리하고 있다. 백업 경쟁에서도 로하스와 키케 에르난데스, 프리랜드가 앞선 것으로 평가돼 김혜성이 들어갈 자리는 좁아진 상태다. 다만 이번 구상은 구단이 확정한 포스트시즌 명단이 아니라 8월 초 전력과 부상 상황을 반영한 예상안이다.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부상이나 경기력 변화가 생길 수 있어 김혜성이 시즌 안에 다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