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고 등굣길, 평일 한 시간 한 방향 운행
핵심 요약
김해여고 정문에서 방주맨션 방면 도로에 시간제 일방통행이 정식 시행된다.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적용되며 휴업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학교 주차장 한시 개방과 교통시설 정비를 병행해 학생 안전과 주민 불편을 함께 살핀다.
경남 김해시가 김해여고 앞 등굣길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제 일방통행을 정식 시행한다. 대상은 김해여고 정문에서 방주맨션 방면으로 이어지는 폭 약 4m 도로다. 차량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방향으로만 운행하며, 학교 휴업일에는 일방통행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식 시행에 앞서 교통안전 표지판과 관련 시설물이 정비된다. 김해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행 시간대의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중 주민들이 제기한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김해여고는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김해여고 앞 도로는 평소 등교하는 학생과 통학 차량이 뒤섞이는 데다 불법 주정차까지 이어져 교통사고 우려가 컸다. 김해시는 이러한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같은 구간에서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범 운영했다. 운영 기간 등교 시간대 차량 흐름이 개선됐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성도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제도가 정식으로 전환되면서 학생 안전과 주민 불편을 함께 고려한 운영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해시는 주민들의 협조와 학교 측의 주차장 개방이 제도 정착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유지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