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양산 쉼터서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지원
핵심 요약
김해와 양산 이동노동자 거점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관계기관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얼음물과 쿨키트를 배부했다. 폭염 시간대에는 작업을 조절하고 쉼터에서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12일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시, 양산시와 함께 김해와 양산의 이동노동자 거점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에게 폭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물 섭취와 휴식 등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기 위한 현장 활동이다.
관계기관은 쉼터를 방문한 노동자들에게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과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갈증이 생기기 전부터 물을 충분히 마시고,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작업 일정을 조절해 주기적으로 쉬도록 당부했다. 업무 중 간편하게 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얼음물과 쿨키트도 배부했다.
배달과 대리운전 등에 종사하는 이동노동자는 한 장소에 머물기보다 도로와 야외를 오가며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한낮 기온과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면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 김해와 양산에서 운영되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냉방시설과 휴게공간, 음료 등 편의를 제공해 업무 도중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은 폭염 시간대에 무리하게 업무를 지속하지 말고 가까운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요청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멈춘 뒤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쉬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심연섭 경남동부지사장은 이번 활동이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의 위험을 인식하고 물과 그늘, 휴식이라는 기본 안전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