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외국인 여객 급증…대만발 수요 견인
핵심 요약
올해 1∼7월 김해공항 국제선 외국인 이용객이 252만6140명에 달했다. 대만 이용객이 전체 외국인의 37.1%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운항 편수와 공급 좌석 확대 속에 연간 400만명 돌파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1∼7월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외국인은 252만6140명으로, 지난해 연간 324만8989명의 77.8%에 도달했다. 상반기 역대 최대인 207만9222명을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도 44만6918명이 이용했다. 증가 흐름이 유지되면 연간 외국인 이용객이 처음 40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전체 국제선 여객 중 외국인 비중은 올해 7월 누계 33.2%였으며, 7월에는 111만7547명 중 40.0%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이용객이 7월 누계 93만6719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37.1%를 차지해 증가세를 이끌었다. 일본은 54만4946명(21.6%), 중국은 28만5648명(11.3%), 베트남은 19만2187명(7.6%)으로 집계됐다. 7월 한 달 대만인은 18만9793명으로 외국인 이용객의 42.5%에 달했다. 같은 달 대만·일본·중국 이용객을 합친 비율은 74.7%였다.
김해공항 국제선 외국인 이용객은 2023년 154만3534명에서 2024년 242만9249명, 지난해 324만8989명으로 늘었다. 2년 동안 170만5455명, 110.5% 증가했다. 외국인 비중도 2024년 24.9%에서 지난해 28.6%로 상승했다. 국제선 운항 편수는 2024년 5만2633편에서 지난해 6만2939편으로 19.6%, 공급 좌석은 1047만5862석에서 1254만2459석으로 19.7% 늘었다. 전체 국제선 여객도 900만5803명에서 1050만2346명으로 16.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제선 3만4781편이 운항해 607만1022명을 수송했으며, 탑승률은 86.7%로 지난해 연간보다 3.4%포인트 높았다. 에어부산은 29개 국제선에서 8378편을 운항해 157만2941명을 수송하며 전체의 25.9%를 담당했다. 외항사 수송 인원은 2024년 212만5502명에서 지난해 261만6081명으로 23.1% 증가했다. 상반기 김해∼대만 노선 탑승률은 에바항공 94.9%, 타이거에어 타이완 93.6%, 중화항공 90.0%였다. 곽규택 의원은 에어부산의 부산 거점 기능 보장과 외항사 유치, 노선 실적에 따른 차등 지원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