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나균안 대신 데뷔전 선발…김민준과 맞대결
핵심 요약
나균안이 목에 담 증세를 보여 SSG전 선발이 김한결로 변경됐다. 김한결은 프로 첫 1군 등판을 선발로 치르며 2006년생 김민준과 맞붙는다. 나균안은 1군 엔트리를 유지한 채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가 경기 당일 나균안에서 신인 김한결로 바뀌었다.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이뤄진 변경이다. 김한결이 대체 선발로 낙점되면서 이날 경기는 양 팀의 2006년생 투수가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나균안은 이날 아침 목에 담 증세가 나타나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장기간 전력에서 빠질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롯데는 나균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몸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5승 9패와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자리를 맡아왔다.
나균안의 빈자리는 성남고 출신 우완 투수 김한결이 채운다. 김한결은 이번 등판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 1군 마운드에 오르며, 첫 경기부터 선발 투수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한 뒤 갑작스럽게 찾아온 1군 선발 기회를 맞았다.
SSG가 예고한 선발 투수 김민준 역시 김한결과 같은 2006년생이다. 당초 예정에 없던 롯데의 선발 교체로 동갑내기 신예 투수들의 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김한결에게는 첫 1군 등판에서 같은 해 태어난 상대 선발과 마주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데뷔전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가 이번 경기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