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틀 연속 결장, 애틀랜타는 메츠전 연승
핵심 요약
김하성이 뉴욕 메츠전에서 이틀 연속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홈런 네 방을 앞세워 6-3으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손가락 수술과 염증을 거쳐 복귀했지만 제한된 출전 속에 타율 0.067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이 이틀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뉴욕 메츠를 6-3으로 꺾었다. 전날에도 결장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 종료까지 벤치에 머물렀고, 애틀랜타는 메츠와의 맞대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드레이크 볼드윈, 맷 올슨, 아지 알비스, 마이클 해리스, 두본 마우리시오, 레인 토마스, 오스틴 라일리, 션 머피 순으로 타선을 꾸리고 타일러 말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좌완 잭 손튼이 등판한 메츠는 A.J. 유잉, 프란시스코 린도어, 보 비셋, 카슨 벤지, 루이스 로버트, 제러드 영,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브렛 베이티, 루이스 토렌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애틀랜타는 2회말 토마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 아쿠나의 볼넷과 볼드윈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올슨의 병살타 때 한 점을 보탰다. 5회말에는 라일리의 2루타와 머피의 좌전 안타에 이어 아쿠나가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메츠가 6회초 토렌스, 7회초 로버트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애틀랜타는 7회말 야스트렘스키와 라일리의 연속 홈런, 아쿠나의 2루타와 볼드윈의 좌전 안타로 석 점을 추가했다. 메츠는 9회초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비셋이 홈런을 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인대를 다쳤고 수술을 받았다. 재활 후 5월 초 트리플A 그위넷 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27경기에서 73타수 5안타와 타율 0.068에 머물렀다. 이후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겨 지난 2일까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렀다.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26인 로스터로 돌아온 뒤에도 2경기에서 2타석만 소화했으며, 타율은 0.06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