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장 결승 득점, 애틀랜타 2연패 마감
핵심 요약
김하성이 연장 10회 대주자로 나서 애틀랜타의 2-1 결승 득점을 올렸다. 올슨의 선제 홈런과 그리샴의 동점 홈런 뒤 해리스 2세가 연장 결승타를 쳤다. 애틀랜타는 양키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31)이 연장 10회 대주자로 투입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김하성은 10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1-1로 맞선 10회초 무사 2루 상황에 맷 올슨 대신 출전했다. 이어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애틀랜타는 2-1로 승리해 2연패를 끊었다.
애틀랜타는 7회초 1사에서 올슨의 시즌 34호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섰다. 양키스는 8회말 트렌트 그리샴의 시즌 13호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지만, 연장 10회말 득점에 실패했다. 해리스 2세가 결승타를 기록했고, 그리샴은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키스의 연장 실점은 폴 블랙번의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김하성은 지난 4일 재활 경기를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8일 양키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경기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은 이날에는 대주자로 승부처에 나서 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성적은 29경기 타율 0.067, 75타수 5안타, 3타점, 5득점, 1도루, OPS 0.234가 됐다.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즈는 6이닝 동안 3피안타와 2볼넷만 내주고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의 동점 허용으로 승리를 얻지 못했다. 딜런 도드가 ⅔이닝, 디디에르 푸엔테스가 1⅓이닝 1실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와 타일러 킨리가 각각 1이닝을 책임졌다.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도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케르빈 카스트로와 블랙번이 남은 3이닝을 이어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