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장 10회 홈 밟아 애틀랜타 승리 견인
핵심 요약
김하성이 연장 10회초 대주자로 출전해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고 애틀랜타는 양키스를 2-1로 꺾었다. 시즌 71승 47패가 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팽팽한 연장 승부에서 결승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대주자로 투입됐다.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홈을 밟으며 애틀랜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 팀은 정규 이닝인 9회까지 한 점씩을 주고받은 뒤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애틀랜타는 10회초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 맷 올슨을 김하성으로 교체했다. 이어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김하성은 2루에서 홈까지 들어와 균형을 깨는 득점을 완성했다.
한 점 앞선 애틀랜타는 10회말 양키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확정했다. 전날 당한 패배도 하루 만에 되갚았다. 이번 승리로 애틀랜타는 시즌 71승 47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고, 양키스는 66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타석에 서지 않았지만 연장 승부치기의 주자로 나서 득점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지난 7일 현지 시간 같은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른 양키스전에서는 2회 타석에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고,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대주자 임무를 수행했다. 애틀랜타는 해리스 2세의 적시타와 김하성의 득점을 묶어 한 점 차 리드를 만들고 끝까지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