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세 경기째 선발 불발…애틀랜타 추격전 무산
핵심 요약
김하성이 뉴욕 메츠전에 결장하며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1회 5실점 이후 추격했으나 메츠에 5-8로 패했다. 애틀랜타는 시즌 71승 48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김하성이 1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진 김하성은 경기 막판에도 투입되지 않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5-8로 패했다.
김하성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경기 도중 교체됐으며, 이후 세 경기째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10일 양키스전에서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2루 주자로 나서 애틀랜타의 2-1 승리를 완성하는 결승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메츠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하성은 지난 5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이어진 타격 부진은 복귀 뒤에도 해소하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75타수 5안타, 타율 0.067이다. 제한된 출전 속에서 타격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기간도 길어졌다.
애틀랜타는 1회초 브렛 베이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점을 먼저 내줬다. 1회말 마우리시오 듀본의 2타점 적시타로 반격했으나 2회와 3회 각각 1실점했다. 4회 드레이크 볼드윈과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4-7까지 추격했고, 5회 상대 폭투로 2점 차를 만들었다. 메츠는 9회 무사 만루에서 제러드 영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71승 48패가 됐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는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