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발 복귀전 침묵…애틀랜타 연승 마감
핵심 요약
김하성이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2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 2-3으로 역전패했다. 9연승은 무산됐지만 70승 4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김하성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8일 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연장 10회 끝에 2-3으로 역전패하며 9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2루에서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뒤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맞섰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8회초 1사 뒤 타석을 앞두고 대타 도미닉 스미스로 교체됐고, 8회말 유격수 자리에는 짐 자비스가 들어갔다. 시즌 타율은 0.067, 75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
지난달 초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쳐 지난 5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올 시즌 깊어진 타격 부진 속에 트레이드와 방출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애틀랜타는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방출대기 조처하고 김하성을 남겼다. 복귀 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에 모두 결장한 그는 네 경기째에야 선발 기회를 얻었다.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이어진 0-0 균형은 8회초 오스틴 라일리의 솔로 홈런으로 깨졌고, 애틀랜타는 9회초 맷 올슨의 시즌 33호 홈런으로 2-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양키스가 9회말 오스틴 웰스의 적시 2루타와 벤 라이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에는 라이언 맥먼이 1사 만루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쳤다. 애틀랜타는 70승 4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