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폭염 대응 강화…현장 인력·시설 집중 관리
핵심 요약
김포공항이 사흘째 이어진 폭염 중대경보에 대응해 옥외 작업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근로자에게 넥쿨러와 이온음료를 제공하고 이동식 커피 차량을 지원했다. 활주로와 계류장에는 살수차와 소방차 등 장비 3대를 투입해 열기를 낮췄다.
사흘 연속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김포공항에서 옥외 작업자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한국공항공사는 6일 지상조업과 자회사 업무가 진행되는 작업 구역을 살피고, 근로자 건강 상태와 이동지역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인하는 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점검단은 제주항공서비스(JAS)를 비롯한 김포공항 지상조업사와 자회사 근로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현장 인력에게 목 주변의 열을 식히는 넥쿨러와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을 전달했으며, 작업 중 휴식과 수분 보충을 지원하기 위한 이동식 커피 차량도 배치했다.
공항 시설의 표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활주로와 계류장에는 살수차 1대와 소방차 2대 등 모두 3대의 장비가 투입돼 달궈진 구역에 물을 뿌렸다. 현장 근로자 개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와 작업 공간의 열기를 줄이는 조치를 병행해 혹서기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상조업사와 자회사 소속 옥외 작업자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긴급 점검을 계기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