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정비소 세척 작업 중 화재…30대 직원 2명 다쳐
핵심 요약
김포시 장기동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품 세척 중 불이 났다. 자체 진화에 나선 30대 직원 2명이 화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세척제 사용과 용기 파열 경위를 포함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낮 12시 1분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품을 세척하던 중 불이 나 30대 남성 직원 2명이 다쳤다. 직원들은 화재 직후 자체 진화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한 명은 양팔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은 불에 그슬리는 피해를 봤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신고 시점에서 5분 만에 정비소에 도착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직원들의 초기 대응으로 이미 꺼진 상태였다. 자체 진화가 진행되는 동안 세척제가 담긴 통이 터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불을 끄던 직원들이 이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불은 직원들이 스프레이식 세척제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에 묻은 기름때를 닦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화재가 시작된 뒤 직원들이 외부 진화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불을 끄는 과정까지 이어졌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진화 상태와 인명 피해를 확인했다. 확인된 부상자는 모두 30대 남성 직원으로, 두 사람의 피해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소방 당국은 부품의 기름때를 제거하던 세척 작업과 화재 발생 사이의 구체적인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스프레이식 세척제를 사용하던 단계에서 불이 시작된 점과 자체 진화 도중 세척제 통이 터진 정황을 함께 조사하고 있다. 발화 지점과 세척제 통의 파열 과정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장 조사를 거쳐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