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AI 돌봄기기로 고령가구 안전·정서 지원
핵심 요약
김천시가 홀몸 어르신과 75세 이상 고령 부부 등에게 AI 돌봄기기를 보급한다. 스마트 기기는 대화·음악·인지게임과 24시간 관제센터 응급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는 9월 3일까지 돌을 소재로 한 회화 기획전이 열린다.
김천시가 지역 통합 돌봄 대상자의 외로움을 덜고 일상 속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과 75세 이상 고령 부부를 비롯해 돌봄이 필요한 가구다. 대상 가구에는 AI 스피커와 돌봄로봇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가 보급된다.
AI 스피커와 돌봄로봇은 이용자와 대화를 나누고 음악을 들려주며 인지기능 향상 게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위급한 상황에서 이용자가 ‘살려줘’ 또는 ‘도와줘’라고 말하면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센터로 연결되는 응급호출 기능도 지원한다. 정서적 안정과 신체 안전망을 하나의 기기로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는 9월 3일까지 ‘기억을 걷는 시간’ 회화 기획전이 열린다.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을 소재로 시간이 남긴 흔적과 삶의 기억을 풀어냈다. 작가는 돌의 모습을 가족과 추억, 살아온 시간에 연결해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과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돌봄 지원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취약 가구의 정서와 안전을 살피고, 회화 기획전은 친숙한 소재를 통해 개인의 삶과 추억을 돌아보게 한다. 통합 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