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의 ‘예쁘다’, 맥거핀 록 사운드로 재탄생
핵심 요약
맥거핀이 김창훈의 신곡 ‘예쁘다’에서 가창과 연주를 맡았다. 단순한 음형과 미묘한 화성 변화가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로 구현됐다. 이번 음원은 2027년 산울림 데뷔 5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하나다.
밴드 맥거핀이 7일 김창훈의 신곡 ‘예쁘다’를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2027년 산울림 데뷔 50주년을 앞두고 이어지는 기념 프로젝트의 하나다. 김창훈이 후배 음악인들에게 품은 애정과 찬사를 곡에 담았고, 맥거핀이 노래와 연주를 맡아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으로 완성했다.
‘예쁘다’는 단순한 음형을 되풀이하면서 그 안에 섬세한 화성 변화를 배치한 작품이다. 제한된 음악적 요소를 반복하되 미묘하게 흐름을 바꾸는 김창훈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곡의 중심을 이룬다. 맥거핀은 가창과 연주 전반을 담당하며 원곡의 구조적 특징을 선명하고 힘 있는 밴드 사운드로 풀어냈다.
이번 작업의 출발점은 내년으로 다가온 산울림 데뷔 50주년이다. 기념 프로젝트를 위해 김창훈이 직접 곡을 만들고 후배 밴드가 이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음악적 접점을 마련했다. 곡에 담긴 후배들을 향한 마음은 맥거핀의 얼터너티브 록 해석과 결합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구체적인 음원으로 드러냈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 아래 보이지 않는 깊고 단단한 뿌리를 지닌 작품으로 ‘예쁘다’를 평가했다. 단순한 형식 속에서 세밀한 변화를 이어가는 작곡 방식과 후배 음악인을 향한 김창훈의 애정이 함께 응축됐다는 의미다. 이번 신곡은 산울림 50주년 기념 작업이 김창훈의 창작과 후배 밴드의 연주를 통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