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부상 아닌 예방 차원 엔트리 말소
핵심 요약
김진욱이 햄스트링 부상 예방과 선발 로테이션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 차례 검사에서는 양쪽 햄스트링 모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1군 선수단과 계속 동행한다. 롯데는 4일부터 키움과 홈 3연전을 치르며 2연승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가 3일 좌완 선발 김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쪽 햄스트링을 거듭 확인한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이고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쉬게 하려는 예방 차원의 결정이다. 김진욱은 엔트리 말소 기간에도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김진욱은 지난달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햄스트링 근육 경련으로 5이닝 3실점, 79구를 기록한 뒤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5일 사직 KT 위즈전에서도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4⅔이닝 3실점, 101구 만에 교체됐다. 7월 27일 바로서면병원 검진과 추가 교차 검사에서는 양쪽 햄스트링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등판인 지난달 31일 사직 삼성전에서도 햄스트링 문제가 다시 나타났다. 김진욱은 5이닝 동안 75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등판을 준비하며 몸을 풀던 중 투구를 계속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는 투수를 이이무라로 교체했고, 반복되는 근육 경련을 고려해 정상 훈련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컨디션을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16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95로 선발진을 이끌었지만 후반기 들어 햄스트링 불편이 이어지면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8위 롯데는 4일부터 사직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르며, 첫 경기 선발로 엘빈 로드리게스와 하영민이 맞붙는다. 롯데는 3연패 뒤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