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톱5로 페덱스컵 26위 도약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로 페덱스컵 순위를 26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주형과 공동 14위의 임성재가 나란히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을 확정했다. 마이클 브레넌은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페덱스컵 47위에 올라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김주형(24)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해리 홀(잉글랜드)과 공동 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순위는 34위에서 26위로 상승해 상위 70명이 나서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시즌 두 번째 우승에는 닿지 못했다. 3번 홀(파3)과 6번 홀(파4) 버디로 기세를 높였지만 11번 홀(파4) 더블보기에 이어 14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었다. 15번 홀(파5) 버디로 흐름을 되찾아 톱5는 지켰다.
김주형은 이번 성적으로 올 시즌 네 번째 톱10이자 세 번째 톱5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커진다. 임성재(28)는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12언더파 268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순위도 57위에서 53위로 올라 임성재 역시 플레이오프 1차전에 합류했다.
우승은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차지했다. 4번 홀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최종일 6타를 줄인 브레넌은 보 호슬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상금 153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105위에서 47위로 뛰어올랐다. 6주 연속 출전에 따른 피로 속에서도 플레이오프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잭슨 코이번(미국)은 공동 29위로 70위를 지켜 막차를 탔지만, 브룩스 켑카(미국)는 퍼트 난조로 공동 67위에 머물러 탈락한 뒤 경기력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