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첫날 5언더파로 선두 추격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5번 홀 이글을 앞세워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86위인 브룩스 켑카도 공동 37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김주형이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11위에 오른 김주형은 9언더파 61타로 선두에 나선 미국의 보 호슬러를 4타 차로 추격했다.
김주형은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도 찾아온 버디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렸다. 그린을 여섯 차례 놓쳤지만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를 1.46개로 낮춰 타수를 줄였다. 전반에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기복을 보인 뒤 후반 9개 홀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일몰로 선수 1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상위권에서 첫날 일정을 끝냈다.
총상금 8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34위까지 끌어올린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진출 기준인 70위 이내를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더 높은 순위를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페덱스컵 57위인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초반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해 좀처럼 흐름을 만들지 못했으나 3번 홀(파3) 버디에 이어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509야드 파5인 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인 뒤 이글 퍼트를 마무리했다. LIV 골프에서 활동하다 올해 PGA 투어로 복귀한 미국의 브룩스 켑카도 67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메이저 5승의 켑카는 페덱스컵 86위여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