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선두에 1타 차 추격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 마이클 브레넌·보 호슬러와의 격차는 1타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주형(24·나이키골프)이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는 15언더파 195타다.
전날 공동 14위였던 김주형은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렸다. 2번 홀 버디에 이어 3번 홀에서는 약 10.3m 거리의 퍼트를 넣었고,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3번과 15번, 17번 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추가했다. 마이클 브레넌과 보 호슬러가 1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주형과의 격차는 1타다.
총상금 8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김주형에게 의미가 각별하다. 그는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스코티시 오픈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인 김주형은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도 노리고 있다.
임성재(28·CJ)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보태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7계단 오른 공동 21위로, 마지막 날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선두 브레넌은 지난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 이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호슬러는 PGA 투어 첫 우승을 겨냥한다. 김주형은 이들과 1타 차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