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공동 5위, 페덱스컵 26위 도약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치며 시즌 세 번째 톱 5를 기록했다. 마이클 브레넌은 통산 2승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26위, 임성재는 5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세 번째 톱 5를 달성했다.
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3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11번 홀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을 잇달아 오른쪽 러프로 보내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14번 홀에서는 티샷이 왼쪽 벙커에 빠진 끝에 보기를 범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순위는 8계단 오른 26위가 됐다.
우승은 최종일 6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마이클 브레넌이 차지했다. 브레넌은 합계 21언더파 258타로 2위를 3타 차로 제치고, 2025년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총상금 8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53만 달러, 약 21억6000만원도 받았다. 대회 전 105위였던 페덱스컵 순위는 47위까지 뛰었다.
브레넌은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 주드 페덱스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보 호슬러는 합계 19언더파로 2위에 그쳤고 페덱스컵 72위로 마쳤다. 벤 제임스는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1타를 쳐 3위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공동 7위, 임성재는 4타를 줄여 공동 14위를 기록했으며 임성재의 페덱스컵 순위는 4계단 상승한 53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