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극단적 선택 멈춘 이유 털어놔
핵심 요약
김주하 앵커가 과거 극단적 선택을 고민했으나 타인이 겪을 충격을 생각해 멈췄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죽고 싶어 하던 학생과 대화해 웃음을 되찾게 한 경험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생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주하 앵커가 과거 극단적 선택을 고민했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다른 사람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멈췄다고 고백했다. 김 앵커는 지난 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생명의 소중함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당시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김 앵커의 고백은 베르베르가 한국 강연 중 죽고 싶어 하던 한 여학생을 만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나왔다. 베르베르는 몸을 떨던 학생과 통역사만 남도록 한 뒤 차분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고, 끝내 학생이 웃음을 되찾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김 앵커가 짧은 시간에 한 사람을 살렸다고 반응하자 베르베르는 김 앵커에게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김 앵커는 아파트 꼭대기는 너무 추울 것 같았고 자동차에 뛰어드는 방법이 가장 쉬워 보였다고 당시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치게 될 운전자는 아무런 죄가 없으며 그 일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고 판단해 행동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베르베르는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극단적 선택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앵커는 2013년 전남편의 외도와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3년에 걸친 법적 다툼 끝에 친권과 양육권을 확보하고 위자료 5000만원을 인정받았다. 다만 재산 분할에서는 전남편에게 10억원을 지급하라는 최종 판결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학생을 웃게 만든 베르베르의 경험과 김 앵커가 자신의 선택을 멈춘 과정이 차례로 공개되며 생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