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극단적 선택 고민했던 과거 털어놔
핵심 요약
김주하가 과거 극단적 선택의 방법을 고민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타인에게 평생 남을 충격을 생각한 뒤 행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위기에 놓였던 한국 학생과 대화한 경험을 소개했다.

앵커 김주하가 과거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주하는 게스트로 출연한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삶과 죽음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힘들었던 기억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상황과 달리는 자동차 쪽으로 뛰어드는 방법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자동차를 이용한 선택이 가장 쉬워 보였지만, 운전자가 자신을 치게 될 경우 아무 잘못 없이 심각한 충격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행동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베르베르는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자살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타인에게 남을 상처를 떠올린 일이 김주하의 결정을 멈춘 계기였음을 보여줬다.
이날 이야기는 베르베르가 한국 강연 중 몸을 떨던 한 여학생을 만난 경험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교장은 그 학생이 죽고 싶어 한다고 알렸고, 베르베르는 통역사와 자신만 남겨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이 성적 부담을 지나치게 많이 받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학생이 안정을 되찾도록 도왔다. 대화를 이어간 끝에 학생을 웃게 했다는 설명에 김주하는 짧은 시간에 한 사람을 살렸다고 반응했다.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 임원과 결혼해 2006년생 아들과 2011년생 딸을 뒀다. 2013년 전남편의 외도와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냈으며, 3년간의 법적 공방을 거쳐 2016년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재산 분할에서는 전남편에게 약 10억 원을 지급하라는 최종 판결을 받았다. 전남편은 상해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