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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3년간 국립발레단 이끈다
핵심 요약
김주원이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며 약 4개월간 이어진 수장 공백도 끝났다. 김 신임 단장은 무용수 경력과 예술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발레단을 이끈다.
발레리나 김주원(49)이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4월 강수진 전 단장이 임기를 마친 뒤 약 4개월 동안 비어 있던 수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국립발레단은 새 지도체제 아래 운영과 공연 방향을 정비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김주원을 국립발레단의 새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단장은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15년간 활동했다. 무대 경험과 발레단 내부에 대한 이해를 함께 갖춘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김 신임 단장은 2006년 세계적 권위의 무용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과 대한민국발레축제 대표 겸 예술감독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예술행정과 공연 기획으로 넓혔다. 최근까지도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다.
문체부는 김 신임 단장이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한국 발레와 함께 성장했고, 예술적 역량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국립발레단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예술단체로 정착시키고 발레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