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2030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거점 조성
핵심 요약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가 전북 김제에 드론·방산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회사는 2030년까지 약 893억원을 투자해 전극 1.5GWh와 배터리 셀 1GWh의 연간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전북도는 김제를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미래 배터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캐나다 첨단 배터리 기술기업의 한국법인인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가 전북 김제에 드론·방산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4일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있는 회사 제1공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설비와 연구개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약 893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한다. 계획이 마무리되면 김제 거점에는 연간 전극 1.5GWh와 배터리 셀 1GWh 규모의 생산체계가 구축된다. 이곳에서 생산한 고에너지·고출력 배터리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술기업의 국내 법인으로, 실리콘 음극을 적용한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 기술을 토대로 리튬메탈과 무음극, 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개발 분야가 확대되면 김제가 연구개발과 양산을 함께 수행하는 미래 배터리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에서 생산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사업 기반을 김제에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이번 투자를 전북이 세계 첨단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이정표로 평가했다. 전북도는 연구개발과 생산, 수출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투자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배터리 산업 기반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