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먹깨비 누적 매출 20억5000만원 달성
핵심 요약
김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도입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오는 12일부터 1만2000원 이상 주문에 쓸 수 있는 2000원 중복 할인 쿠폰 2000장이 배포된다. 중개수수료 1.5%와 입점비·광고비 면제, 김제사랑상품권 중복 할인이 이용 확대를 뒷받침했다.
전북 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도입 9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김제시는 시민의 이용과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로 서비스가 지역 배달시장에 자리 잡았다고 보고, 매출 성과를 기념하는 감사 할인 행사를 오는 1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먹깨비 이용자는 1만2000원 이상 주문할 때 쓸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하루 한 차례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 2000장으로 준비됐으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예정된 기간과 관계없이 조기에 끝난다. 현재 운영 중인 ‘매일 2000원 할인’과 가맹점 자체 할인 쿠폰에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를 1.5% 수준으로 책정하고 입점비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운영 구조를 갖췄다. 중개수수료가 10~15%인 대형 민간 배달 플랫폼과 비교하면 가맹점의 고정 비용 부담이 낮다. 비용을 줄인 구조가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와 누적 매출 확대를 뒷받침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상품권 자체 할인율 12%와 배달앱 전용 쿠폰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김제시는 이 같은 중복 할인 체계가 소비자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지역 소비 순환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