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김제 도로서 80대 사망…체온 42도 넘어
핵심 요약
김제시 검산동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현장에서 확인된 남성의 체온은 42도 이상이었다. 경찰은 열사병에 따른 심정지 가능성을 보고 경위를 김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던 80대 남성이 넘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남성의 체온은 42도를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의사 소견을 토대로 열사병에 따른 심정지가 사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살피고 있다.
사건은 2026년 8월 5일 오후 2시 37분께 김제시 검산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전동휠체어 아래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구조 인력이 도착한 뒤 측정된 A씨의 체온은 42도 이상이었다.
현장 상황을 조사한 경찰은 A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의 곡선 구간을 지나던 중 벽과 충돌한 뒤 넘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A씨가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 상태로 현장에 머물렀고, 고체온 증상이 이어지면서 심정지가 발생해 숨졌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 충돌이나 전도 자체보다 열사병이 사망에 직접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파악된 42도 이상의 체온과 의사의 소견을 함께 검토한 결과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한 사고 과정과 사망 관련 내용을 정리해 김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