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4타점 폭발…SSG, 롯데 꺾고 2연승
핵심 요약
SSG가 김재환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8-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재환은 1회 3점 홈런과 2회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초반 7-0 리드를 이끌었다. 아빌라는 6이닝 3실점 무자책으로 시즌 3승을 거뒀고 SSG는 승률 4할에 도달했다.
SSG 랜더스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8-4로 제압했다. 폭염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9위 SSG는 2연승과 함께 40승 4무 60패로 승률 4할에 도달했다. 8위 롯데는 연승을 마감하며 44승 2무 55패가 됐다.
승부의 흐름은 초반 김재환이 바꿨다. 1회말 정준재와 박성한의 연속 안타 뒤 비거리 125m의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시즌 18호를 기록했다. 2회에는 전민재의 실책으로 조형우가 득점하고 박성한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자, 김재환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전의산의 적시타 때 2루에서 홈까지 질주해 7-0을 만들었다.
롯데는 4회 나승엽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한동희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6회 고승민의 적시 2루타와 윤동희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7까지 추격했으나, SSG는 곧바로 조형우의 안타와 폭투에 이은 안상현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한동희는 8회 솔로 홈런을 쳤지만 격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무자책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 6자책으로 8승 뒤 시즌 5패를 안았다. 김재환은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전의산은 4타수 2안타 2타점, 조형우는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롯데에서는 나승엽이 2안타 1득점, 윤동희가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