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의원, 올림픽공원에 '주권수호 광장' 제안
핵심 요약
김장겸 의원이 올림픽공원에 '주권수호 광장'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특검법 통과를 국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과로 평가했다. 광장이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서울 올림픽공원에 '주권수호 광장'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가 단순한 집회 장소를 넘어 역사적 현장이 됐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올림픽공원에서 시민과 청년들이 헌법이 보장한 한 표의 가치를 외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부패와 무능을 국민 앞에 알린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외침이 국민적 각성을 이끌었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관철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그 주권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는 원칙을 다시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을 '주권수호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과 청년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고, 헌법적 가치인 참정권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이 배우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특검법 통과가 끝이 아니라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선관위의 구조적 개혁,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 확립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권수호 광장'이 세워진다면 과거의 외침을 기념하는 장소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제안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선관위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정치권의 관련 논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