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첫사랑을 뮤즈로 둔 연인에 단호한 거부
핵심 요약
김원훈이 연인의 작품에 첫사랑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곽범과 김지유, pH-1은 창작 활동과 현재의 관계를 구분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예원도 첫사랑을 창작의 대상으로 삼는 연인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미디언 김원훈이 연인의 예술 작품에 첫사랑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상황을 두고 단호하게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십이층’에 공개된 ‘영업중’ 76회에서는 곽범, 김원훈, pH-1, 김지유가 특별 출연한 김예원과 함께 연애를 소재로 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김원훈은 발라드 가수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사를 직접 쓰고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경우를 예로 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곽범은 대중이 행복한 노래나 댄스곡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슬픈 곡을 써야 할 수도 있다고 맞섰고, 김지유는 업무와 별개로 현재의 연인을 사적으로 만나는 점을 짚었다.
pH-1은 창작의 원천이 슬펐던 기억인지, 과거에 만난 특정 인물인지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원훈은 이런 설명에도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1절 가사를 시처럼 읽으며 자신의 연인이 그 내용을 쓰고 부른다고 상상해 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상황을 외도에 빗대 강하게 반응하면서 출연진의 웃음을 끌어냈다.
김예원 역시 애인의 첫사랑이라는 존재 자체가 싫다며 김원훈과 비슷한 쪽에 섰다. 연인이 그 사람을 떠올려야만 작업할 수 있다면 창작을 응원하는 대신 첫사랑을 다시 만나라고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자신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는 사람이어야 상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의 연인을 창작에 활용하는 문제에 분명한 기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