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첫 주식투자 2주 만에 2400만원 손실
핵심 요약
김원훈이 첫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24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추가 매수를 거듭하면서 투자금은 3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급락했던 코스피와 주요 반도체주는 5일 반등했지만 김원훈은 체중 감소와 의욕 저하를 호소했다.
개그맨 김원훈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던 시기에 처음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 2주 만에 2400만원의 손실을 봤다. 그는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 예고편에서 30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했으며, 단기간에 자동차 한 대 값에 해당하는 돈을 잃었다고 밝혔다.
김원훈은 동료 개그맨들의 도움을 받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사용법을 익힌 뒤 상장지수펀드 KODEX코스피100을 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를 주당 276만원에 3주 사들였고, 단기 매매로 16만원의 수익을 거두자 투자 규모를 키웠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된 뒤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기 위한 추가 매수를 반복하면서 총투자금은 1억8000만원까지 늘어났다.
주식 경험이 없었던 김원훈은 그동안 예금으로 자금을 운용해 왔지만, 주변의 투자 경험담을 접한 뒤 증시에 뛰어들었다. 촬영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210만원을 넘어선 상태였다. 코스피는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같은 달 23일 300만2000원, 삼성전자는 19일 38만원까지 오르며 각각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술주 급락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고점 대비 한때 40% 가까이 떨어졌다. 이후 미국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 오른 6598.26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77% 상승한 166만8000원, 삼성전자는 2.5%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원훈은 거듭된 추가 매수와 손실로 체중이 2㎏ 줄고 식욕과 의욕도 떨어졌다고 털어놨다.